2024년 8월부터 지속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의원에서 제공하는 고혈압 당뇨병 통합관리 서비스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다.
만성질환자 통합관리료 수가 신설
이는 2019년 1월부터 시행 중인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결과 평가를 통해 수가를 신설하고 기존 109개 지역에서만 제공하던 고혈압 당뇨병 통합관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동네의원에서 통합관리 서비스를 신청하면 의원은 검사 등을 통해 환자 맞춤형 관리계획을 세우고 교육과 주기적인 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가 분류 | 수가 금액(2024년 의원급 기준) | 주기당 최대 산정 횟수 |
포괄평가 및 계획수립료 | 초기 35,060원, 2주기부터 27,500원 | 1회 |
점검 및 평가료 | 27,500원 | 2회 |
교육 상담료 | 교육 방식에 따라 13,630 ~ 15,330원 | 10회 |
환자관리료 | 환자 위험도에 따라 11,070 ~ 12,820원 | 12회 |
또한, 적극적으로 고혈압과 당뇨병을 관리하고자 통합관리 서비스에 참여하는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늘어날 것을 예상하여 본인부담률을 20%로 적용하고, 환자가 건강생활을 실천하거나 통합관리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 적립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연간 최대 8만 원 상당)을 의원에서 본인부담금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를 도입한다.
보건복지부는 고혈압, 당뇨병 통합관리 서비스를 급여화함에 따라 지역사회에서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환자 스스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고혈압과 당뇨병을 관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또한, 개인의 자기 주도적인 건강생활 실천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건강생활 실천활동과 건강개선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3년 연장(2024년 7월 ~ 2027년 6월)한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참여자의 BMI, 혈압, 공복혈당 등이 개선되었음을 확인하였으나, 참여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시범사업을 개선하기로 하였다.
특히, 의원 중심의 고혈압, 당뇨병 통합관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시기(2024년 8월)에 맞추어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관리형 사업도 참여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사업 참여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의원에서도 참여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한, 기존 인터넷 쇼핑몰에서만 사용하였던 포인트를 의원에서 본인부담금 지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를 도입한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등록 환자(고혈압, 당뇨병)를 대상으로, 걷기 등 건강생활 실천과 케어플랜 수립 등 통합관리 서비스 참여에 따라 포인트 지급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 개선과 연장을 통해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국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여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지원 > 의료지원(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65세 이상 어르신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 무료 접종(1회) 가능 (1) | 2024.06.06 |
---|---|
폐렴구균 신규 백신(PCV15) 어린이 신규 백신 예방접종 시작 (0) | 2024.05.07 |
국민건강영양조사에 골밀도검사, 생활기능조사, 폐기능검사 도입 (2) | 2024.02.29 |
로타바이러스 백신 국가예방접종 도입으로 영아 무료접종 (1) | 2024.01.15 |
자궁경부암 예방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 (0) | 2024.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