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구균 예방접종, 65세 이상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 시 치명적임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챙겨줄 것을 당부하였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에서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은 치명적이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까지 증가하였다.
또한, 2022년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신고 중 65세 이상 연령대는 203명(59.9%)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질병관리청은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2013년 5월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르신은 건강상태가 좋을 때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하여 무료(1회)로 맞으면 된다.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어르신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으로 질병부담감소와 건강수명을 연장하고자 함

사업대상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르신
- 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2023년 기준)
-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접종한 경우, 추가접종 불필요

사업내용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1회 비용지원

접종기관

지정의료기관 및 전국 보건소
-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보건소는 지자체 상황에 따라 예방접종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 필수

예방접종 실시기준 및 방법

- 접종백신 및 횟수 :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0.5ml, 1회 접종
- 65세 이상 연령에서 PPSV23 접종한 경우 추가접종 불필요
- 65세 미만 연령에서 PPSV23 접종한 경우, 5년 경과 후 65세 이상이 되는 시점에 PPSV23 추가접종
- 폐렴구균 13가 단백결합 백신(PCV13)을 접종한 경우 접종간격 1년(최소 8주) 경과 후 65세 이상이 되는 시점에 PPSV23 추가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