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가 손상되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5위에 해당한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뇌졸중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뇌졸중 진료 환자 수와 진료비 등 질병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뇌졸중 조기 증상 및 대처요령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조기 증상으로는 한쪽 얼굴, 팔, 다리에 마비나 갑작스런 언어장애, 어지러움, 시야장애 및 심한 두통 등이 있다.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평소 뇌졸중 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119에 도움 요청 등을 통해 최대한 빨리 가까운 전문병원이나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 관련 위험요인으로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질병 관련 위험요인과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부족 등 생활습관 관련 위험요인이 있다.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는다.
- 적당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짜지 않게 먹고, 통곡물, 채소, 콩,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 규칙적으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고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인다.
-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한다.
-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치료 등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꾸준히 받는다.
-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를 부른다.
뇌졸중 조기증상
- 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
-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 갑자기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양쪽 눈 시야의 반이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
- 갑자기 어지럽거나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들다.
- 갑자기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이 있다.
심근경색 조기증상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이 있다.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이 있다.
- 갑자기 숨이 많이 찬다.
- 갑자기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진다.
위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평가와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병원으로 이동하는 중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자가용 보다는 119 구급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청은 심뇌활관질환 예방관리 수칙을 마련하여 이에 대한 실천을 당부하는 한편, 임상진료지침 및 교육자료 개발, 질병의 조기인지를 알리는 홍보사업 실시, 조사감시체계 운영, 과학적 근거 생산을 위한 연구 수행 등을 통해 국민들의 뇌혈관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인의 대다수는 소금 섭취기준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다.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여 심뇌혈관질환이 생기고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적당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짜지 않게 먹고, 통곡물, 채소, 콩, 생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 콩은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다.
- 잎채소류와 과일은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및 각종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 통곡물은 정제 탄수화물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 등 푸른 생선은 오메가3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 가공육, 정제된 탄수화물, 가당 음료의 섭취를 줄인다.
또한, 규칙적으로 매일 30분이상 운동하고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어야 한다.
적당한 신체활동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중을 줄여 심뇌혈관질환의 사망위험을 줄인다.
하루에 운동을 30분 이상만 하면, 짧게 여러 번 나누어서 해도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으므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틈틈이 운동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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