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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정보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철저한 보습과 피부관리를 통해 생활 속 예방관리 가능

by 레아포스트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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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질환은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상실하게 될 경우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다.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로 응급실 및 입원치료 반복, 학교 결석 및 직장 결근 증가, 의료비 부담 등의 여러 제약으로 삶의 질 저하가 우려되는 만성질환이며, 조기 발견, 적정 치료, 지속 관리를 통한 진행 억제 및 악화 방지가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개인적/사회적 적정관리 능력 향상 및 생활 속 예방관리를 위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을 제/개정하였다.

2022년 개정 :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2023년 제정 : 식품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가려움증의 대명사인 아토피피부염은 철저한 보습 및 피부관리로 일상생활 속에서 예방관리가 가능하다.
목욕은 미지근한 물에 10분 내외로 하고, 때는 밀지 않으며, 보습제는 목욕 직후 하루에 2번 이상 바르는 것이 좋다.

기침, 가래, 호흡곤란, 쌕쌕거림이 주 증상인 천식과 재채기, 콧물, 코막힘을 일으키는 알레르기비염은 실내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대기 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원인 및 악화요인을 검사로 확인 후 회피하도록 한다.

식품알레르기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원인식품을 제한하고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비하여 응급약을 소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을 섭취하기 전 원인식품과 교차반응이 흔한 식품이 포함되어 있는지 항상 확인하며 조리기구와 식기에 묻는 소량으로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교차반응 : 원인식품과 비슷한 성분이 포함된 다른 식품에도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

급격하게 전신적으로 발생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알레르기인 아나필락시스는 개인별 원인과 증상을 알고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의 사용법 숙지와 휴대가 중요하다.
증상발생 후 호전되더라도 2차 반응이 올 수 있으니 반드시 응급실에 방문하는 것이 강조된다. 또한 자신이 아나필락시스가 있음을 주변에 알리고 응급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알레르기비염 예방관리수칙

알레르기비염

코 점막이 특정한 물질 때문에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질환

  • 짧은 기간 잠깐씩 나타나는 간헐적 알레르기 비염
  •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지속성 알레르기 비염
  • 특정 계절에서만 나타나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 증상이 일년내내 지속되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비염의 주요 증상

  • 연속적, 발작적 재채기
  • 맑은 콧물
  • 눈과 코 부위의 가려움
  • 코막힘
  • 알레르기비염의 합병증 :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 알레르기비염 증상의 순서
    • 코막힘
    • 콧물, 재채기
    • 눈물, 두통
    • 후각감퇴
    • 폐쇄성 비음

알레르기비염 원인

부모로부터 알레르기 체질을 물려받은 사람이 주위 환경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만나 증상 발현

  • 알레르기비염은 기후변화, 감기, 오염된 공기, 스트레스로 악화될 수 있다.
  • 유전적 요인 + 환경적 요인

알레르기비염 진단

감기와의 구분과 정확한 진단은 피부반응, 혈액검사가 필요

  • 감기 : 10일 이내 완치, 근육통, 발열 등 전신질환 동반
  • 알레르기비염 : 근육통, 발열 등 전신질환 없음, 맑은 콧물, 재채기 등이 3개월 이상 지속

알레르기 예방관리수칙

  1. 실내는 청결하게 유지하고,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
  2. 비염의 원인 및 악화 요인을 검사로 확인한 후 회피
  3. 금연하고, 간접흡연도 최대한 회피
  4. 감기예방을 위해 손 씻기
  5. 효고와 안전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수칙

아토피피부염

가려움증을 주 증상으로 하는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질환

아토피피부염의 주요 증상

  • 대표증상 : 가려움증, 가장 흔하면서도 환자를 가장 괴롭히는 증상으로 야간에 더욱 심해져서 수면부족이 생기고, 성장발육과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 주요증상 : 발진, 진물, 피부건조증, 가려움증, 굵은 자국(흉터), 태선화(피부가 두꺼워지는 현상)

아토피피부염 원인

유전적요인

  • 부모 모두 알레르기 질환이 없는 경우 : 자녀발병률 10~15%
  • 부모 중 한쪽이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 자녀발병률 20~30%
  • 부모 모두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 자녀발병률 40%

환경적요인

  • 산업화로 인한 대기오염
  • 각종 화학물질 접촉
  • 공중위생 발달로 면역체계 취약

아토피피부염 진단

아래의 3가지 주 진단기준을 통해 아토피피부염 진단

  1. 가려움증
  2. 만성석 재발 여부 :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
  3. 연령별 증상 별현 부위 확인 : 연령별로 발진, 진물, 가려움증 등 부위별 특징적 증상 확인
  4. 가족력, 과거력 확인 : 알레르기 질환의 유전, 환경요인 확인

아토피피부염 예방수칙

  • 보습 및 피부 관리
    • 목욕은 매일 미지근한 물에 10분 내외로 하기
    • 약산성 물비누를 사용하여 매일 목욕하고 때를 밀지 않기
    • 보습제는 하루에 적어도 두 번 이상, 목욕 직후 바르기
    • 피부에 자극이 없는 옷 입기
    • 손톱, 발톱은 짧게 깎기
  • 정확한 알레르기로 진단된 식품만 제한
  • 스트레스 관리
  •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
  •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치료

 

천식 예방관리수칙

천식

기관지에 생기는 알레르기 염증성 질환으로 알레르기 물질이 기관지 점막에 들어와서 알레르기 염증을 일으킨다.

  •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먼지 등
  • 천식 증상의 진행
    • 기관지에 염증 발생
    • 기관지 점막이 붓는 현상
    • 기관지 근육 경력 및 수축
    • 폐 기능 악화

천식의 주요증상

기침, 가래, 호흡곤란, 쌕쌕거림

  • 천식의 일반적인 증상
    • 기침이 잦은 사람, 오랫동안 기침을 달고 사는 사람, 자주 가래를 뱉는 사람, 숨 쉴 때 답답한 사람, 숨 쉬기가 어려워 자다가 깨는 사람
    •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음
  • 특정한 상황에서 이전과 달리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를 천식 발작 또는 급성악화라고 한다.
    •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노출된 후, 운동 혹은 특정 약을 복용한 후, 감기를 앓은 후

천식 원인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있고 악화요인에 주의해야 한다.

  • 유전적 요인 : 부모 중 한 쪽이라도 알레르기 질환을 보유하고 있다면 자녀에게 천식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 환경적 요인 : 어릴 때부터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자주 노출된 경우
  • 악화 요인 : 감기, 운동, 약물, 대기오염 또는 실내 오염물질의 노출, 흡연, 스트레스

천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한 가지라도 해당사항이 있다면 천식일 가능성이 높다.

  1. 차가운 공기,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시면 가랑가랑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발작적으로 기침이 난다.
  2. 밤에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고, 숨소리가 거칠거나 기침이 발작적으로 나서 잠이 깬 적이 있다.
  3. 감기에 걸리면 숨이 차고, 숨을 쉴 때 가랑가랑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기침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
  4. 운동 중이나 직후에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난다.
  5. 사무실에서 근무 중일 때는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나는데 휴가 때는 괜찮다.
  6. 매년 봄이나 가을에 기침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숨이 차는 기간이 있다.
  7. 시험 때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할 때 숨이 차거나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난다.
  8. 가족 중에 천식이나 알레르기비염 환자가 있고 가끔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찬다.

천식 예방관리수칙

  1. 실내는 청결하게 유지하고,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한다.
  2. 천식의 원인 및 악화요인을 검사로 확인한 후 회피한다.
  3. 금연하고, 간접흡연도 최대한 피한다.
  4. 감기 예방을 위하여 손을 잘 씻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철저히 한다.
  5.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6. 천식 치료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시행하고 악화 시 대처방법을 숙지한다.
  7.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한다.

 

식품알레르기 예방관리수칙

식품알레르기

특정 식품에 노출된 후 두드러기, 부종, 가려움, 복통, 구토, 설사, 기침, 호흡 곤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식품알레르기를 의심한다.

식품알레르기 주요증상

음식 섭취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는 식품알레르기도 있지만 식품불내성도 있다.

  • 식품알레르기 : 우리 몸이 반응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면역시스템이 작동해서 이상반응을 보이는 것
  • 식품불내성 : 소화과정 중 문제로 인해 나타난 것

식품알레르기 원인

식품알레르기는 식품 내에 있는 일부 단백질에 반응해서 일어난다.
식품 속의 단백질은 대부분 조리과정이나 소화과정에서 분해되는데, 분해되지 않고 체내로 흡수되는 일부 단백질이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식품알레르기 진단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은 식품유발검사이다.
식품유발검사는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음식을 섭취 후 의사가 그 반응을 육안으로 확인하여 진단하는 방법이다.
혈액검사나 피부반응검사보다 더 정확한 방법이다.

식품알레르기 예방관리수칙

  • 의사의 진료를 통해 식품알레르기 진단 시 원인식품을 제한한다.
    • 식품을 섭취하기 전에 원인식품과 교차반응이 흔한 식품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 조리기구와 식기에 묻어 있는 적은 양으로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원인식품을 만지거나 흡입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 식품알레르기 환자는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비하여 응급약을 소지하고 사용법을 익힌다.
  • 정기적인 진료와 상담으로 식품알레르기가 소실되거나 새로 생기는지 확인한다.
    • 식품알레르기는 나이에 따라 변화되는 경우가 있어 정기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 식품알레르기의 치료는 원인식품의 종류와 심한 정도, 나이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아나필락시스 예방관리수칙

아나필락시스

아나필락시스는 급격하게 전신적으로 발생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알레르기 반응이다.

아나필락시스 주요증상

  • 피부 : 입 속, 귓속 따끔거림, 입술, 구강 부종, 가려움, 홍반 두드러기
  • 호흡기 : 삼키거나 말하기 힘듦, 호흡 곤란, 거친 숨소리
  • 전신 및 신경 : 죽을 것 같은 느낌, 의식 잃음, 금속 맛, 부종, 불안감
  • 소화기 : 구역질, 설사, 복통, 구토
  • 심장혈관계 : 실신, 혈압저하, 요실금

아나필락시스 원인

  • 식품 : 계란, 우유, 호두, 땅콩, 밀, 메밀, 갑각류, 과일, 콩, 생선
  • 곤충 독 : 벌, 개미
  • 약물 : 해열진통제, 항생제
  • 기타 : 운동, 천연 고무(라텍스), 원인 모름

아나필락시스 대처법

  1. 편평한 곳에 눕힌다.
    • 당황하지 말고 환자를 편평한 곳에 눕히고 안정을 취하게 한다.
    • 숨을 깊이 쉬도록 해 주면서 최대한 편안하게 옷의 단추를 풀어준다.
  2. 에피네프린을 주사한다.
    • 에피네프린을 가지고 있으면 근육에 찔러 주사한다.
    • 다리를 올려 혈액순환을 유지한다.
  3. 119를 부른다.
    • 119가 올 때까지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한다.
  4.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한다.
    • 일시적으로 좋아져도 2차 반응이 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으로 가도록 한다.

아나필락시스 예방관리수칙

  1. 아나필락시스의 개인별 원인과 증상을 알고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사용법을 숙지하고 항상 휴대한다.
  2.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나면,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을 가지고 있는 경우 바로 투여하고 즉시 응급실로 간다.
  3.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투여 후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2차 반응이 올 수 있어 반드시 신속하게 응급실로 간다.
  4. 아나필락시스 원인진단과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다.
  5. 자신이 아나필락시스가 있음을 주변에 알리고 응급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6. 식품에 의한 아나필락시스는 적은 양의 식품섭취, 흡입, 피부접촉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7. 약물에 의한 아나필락시스의 경우, 금지약물과 알레르기 증상, 투여 가능 약물이 적히 약물안전카드를 소지하고 처방 때마다 의사, 간호사, 약사에게 확인한다.
  8. 아나필락시스가 있는 사람은 보육기관, 교육기관, 직장, 식당 등에 원인물질을 미리 알려 노출을 피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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