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은 자기 몸에서 여유로 가지고 있는 혈액을 나눠주는 것으로 헌혈 전 적혈구 내 혈색소(헤모글로빈) 수치를 측정하고, 연간 헌혈 횟수도 제한하는 등 헌혈자 보호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헌혈자는 혈액형검사, ABS(비예기 항체), B형 간염바이러스 항원,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HTLV 항체, 매독항체, ALT(간기능검사), 총단백 검사 등 혈액 기본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헌혈 후 헌혈증서를 발급받고, 추후 수혈을 받게 될 경우 헌혈증서를 제시하면 수혈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으며, 헌혈 1회당 4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아울러, 헌혈의 집과 헌혈카페에서 헌혈 후 감사품을 받는 대신 소정액을 기부하는 헌혈기부권을 선택하는 경우, 생명나눔에 물적 나눔을 더할 수 있으며, 해당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반영된다.
헌혈기부권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기부금액 반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및 한마음혈액원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 사업 확인 가능
헌혈을 원하는 사람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또는 한마음혈액원 홈페이지에서 편리하게 사전 전자문진, 사전예약 후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헌혈 카페를 방문하여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여부
B형간염바이러스 항원검사(HBsAg)
B형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다.
만약 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C형간염바이러스 항체검사(Anti-HCV)
C형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다.
간경변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HTLV 항체검사
HTLV는 인체 T림프영양성 바이러스라고 하며, HTLV는 림프구 T세포를 선택적으로 감염시켜 수십 년이 지난 후에 약 2~5% 정도 신경질환이나 백혈병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HTLV 항체검사는 수혈용 혈액에 대해서만 실시한다.
매독항체검사
혈액검사를 통해 매독 감염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임신, 약물복용 등으로 거짓양성반응이 나올 수 있어, 양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핵산증폭검사
핵산증폭검사는 혈액 내 바이러스에서 직접 핵산을 분리, 증폭하여 그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기존 효소면역측정법에 비하여 잠복기를 단축하여 조기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항원, 간기능, 총단백 검사
혈액형 검사
ABO식 혈액형 검사는 혈액의 적혈구막에 존재하는 항원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시행한다.
혈액 내 D항원의 유무를 판별하는 RH+와 RH-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간기능검사(ALT)
ALT는 간, 심장, 신장, 근육에 있는 효소로 간에 가장 많은 양이 존재한다.
간세포 손상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증가하기 때문에 간질환의 지표로 사용된다.
- 정상수치 : 3~45U/L
총단백검사(Total Protein)
혈액에는 500 종류 이상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 단백질들의 총량을 측정한 수치가 총단백량으로, 전반적인 건강상태의 지표가 된다.
- 정상수치 : 6~8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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