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혈액 중의 포도당(혈당)이 높아서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되는 병적 상태를 말한다.
음식 섭취 후 흡수된 포도당을 우리 몸이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 필요하다.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혈액 내 포도당이 비중이 높아지게 된다. 단순히 혈당만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꾸준한 당뇨병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병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 다음, 다뇨, 다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
다만, 당뇨병의 증상은 개인마다 다양하며, 혈당이 많이 높지 않을 경우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구분 | 주요 증상 |
다뇨 |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면서 다량의 물을 꿀고 나가 소변을 많이 보게 된다. |
다음 | 몸 안의 수분이 모자라게 되어 갈증이 심해지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
다식 | 섭취한 음식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므로 공복감이 심해져 많이 먹게 된다. |
전신 증상 | 피부질환, 체중 감소, 피로감, 치주염, 시야 흐림, 식곤증 |
기타 증상 | 음부 자려움증, 피부감염, 손발 저림 |
당뇨병 종류 및 원인
당뇨병의 원인으로 유전(가족력), 연령(40세 이상), 비만/과체중, 운동부족, 과식, 과음, 흡연, 스트레스, 감염증(췌장염, 간염, 담낭염 등), 약물 복용 등이 있다.
1형 당뇨병
구분 | 주요내용 |
발병 연령 | 우리나라 당뇨병의 2% 미만을 차지하며, 주로 소아(일부 성인 포함)에서 발생 |
특성 | 췌장 베타세포 파괴에 의한 인슐린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며, 몸에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므로 매일 인슐린을 주사해야 함 |
원인 | 유전, 환경적 요인(바이러스, 독성 물질) |
2형 당뇨병
구분 | 주요내용 |
발병 연령 | 한국인 당뇨병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며, 일반적으로 당뇨병이라고 하면 2형 당뇨병을 의미 |
특성 | 우리 몸이 인슐린을 만들 수는 있으나 인슐린이 역할을 못해서 당이 세포 내로 들어가지 못해서 당뇨병 발생 |
원인 | 다양하고 복잡 |
기타 당뇨병
특정 원인에 의해 발상해는 당뇨병
- 유전자 결함, 유전질환, 췌장질환, 내분비질환, 약물, 감염, 화학물질, 면역 매개 등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에 발견되는 당뇨병을 의미하며, 임산부의 약 2~3%가 발병
당뇨병 진단 기준
- 당화혈색소 6.5% 이상
- 8시간 이상 공복혈당 126mg/dL 이상
- 경구포도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 200mg/dL 이상
- 다뇨, 다음,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 등의 임상 증상과 무작위 혈장 포도당 200mg/dL 이상
- 1~3번 중 1개에 해당시 : 다른 날 재검
- 동시에 검사여 2가지 이상 만족 시 당뇨병 확진
경구포도당부하검사(OGTT)
아침 공복 시에 혈액을 채취하고, 포도당을 75g 경구 투여한 후 1시간, 2시간 혈당을 측정하는 검사
구분 | 공복혈당 | 식후 2시간 혈당 | 당화혈색소 |
정상 | < 100mg/dL | < 140mg/dL | < 6.5% |
당뇨병 전단계, 공복혈당장애/내당능장애 |
100~125mg/dL | 140~199mg/dL | 5.7~6.4% |
당뇨병 급성 합병증
다뇨, 다음, 체중 감소, 구토, 탈수, 쇠약 및 의식 변화 등이 있는 환자에게 당뇨병 케톤산증 또는 고혈당 고삼투질 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 케톤산증
- 주로 제1형 당뇨병에서 발생
- 인슐린의 절대적 또는 상대적 결핍으로 인해 대사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고혈당 및 케톤산의 과다 생성으로 대사산증 유발
- 주요 증상
- 24시간 이내 급격히 발병
- 오심, 구토, 복통과 함께 빠르고 깊은 쿠스마울 호흡이 나타남
- 때론 숨에서 과일 냄새가 나기도 함
- 다녀, 다식, 체중감소, 시력장애 등 고혈당 증상에 탈수 증상이 동반
고혈당 고삼투질 상태
- 주로 제2형 당뇨병에서 발생
- 당뇨병 환자가 전신 상태에 문제가 있고, 다녀, 다음, 체중 감소, 구토, 탈수, 허약감, 의식변화 등이 있으면 의심
- 주요 증상
- 아주 심한 고혈당이 나타나지만 케톤산증은 없거나 있더라도 매우 경미
- 그러나 당뇨병 케톤산증과 고혈당 고삼투질 상태가 함께 생기는 경우도 종종 발생
당뇨병 만성 합병증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며, 크게 대혈관 합법증, 미세혈관 합병증, 당뇨병 족부 병변으로 분류할 수 있다.
모든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도 필요하지만, 어떠한 합병증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파악도 중요하다. 이후 꾸준한 추적 관찰을 통해 합병증이 발생하는지도 파악해야 한다.
구분 | 주요 관리 방법 |
대혈관증 | 혈당, 체중 및 지질 농도 조절, 혈압 정상화, 금연, 규칙적인 운동 |
미세혈관, 신경병증 | 혈당 조절, 정기적인 안과 검진, 발 관리, 혈압 정상화, 미세 단백뇨 검사 |
삶의 질 | 혈당 조절, 규칙적인 운동 |
저혈당 관리
저혈당이 오면 처음에는 배가 고프고, 온 몸이 떨리며 기운이 없고, 식은땀이 나며, 심장이 뛰고 불안해지며, 손끝이 저리게 된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머리가 아파오고 의식이 흐려지며, 심하면 정신을 잃을 수도 있다.
저혈당 발생 시 기계를 조작하거나 운전 중인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의식 소실, 발작, 혼수, 심지어 사망을 초래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저혈당 : 혈당 70mg/dL 미만
저혈당이 오면 설탕 또는 꿀 한 숟가락, 요구르트 1개, 주스나 청량음료 3/4컵, 사탕 3~4개 등 당질을 섭취한다.
15분 휴식 후 혈당 측정 후 여전히 낮으면 당질을 한번 더 섭취한다.
- 의식이 없으면 음식을 먹이지 않아야 한다.
- 자기혈당측정으로 혈당을 확인하고 간식이나 식사를 하여 추가적인 저혈당 발생을 예방한다.
- 식사가 어렵다면 당질과 단백질이 포함된 간식(우유, 두유 등)을 섭취한다.
- 초콜릿 등 지방이 함유된 간식은 흡수 속도가 느리므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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