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생활관리를 위한 식이요법 및 운동관리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만 상승하는 증상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합병증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병 식이요법

식이요법은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바꾸는 것으로 대사이상을 교정하고 합병증을 예방하여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하루에 섭취해야 할 음식의 열량은 개인의 표준체중과 일상생활의 활동량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본인의 표준체중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열량을 계산하여 음식의 양을 결정해야 한다.

적절한 양의 음식을 일정한 시간에 식사하기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적절한 열량 섭추와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단순당 섭취를 조심하기

단순당은 농축된 열량원이기 때문에 소화와 흡수가 빨라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다.

식이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식이 섬유소는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고 혈액 내 지방의 농도를 조절하므로 혈당 조절 및 심뇌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지방을 적절히 섭취하되,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하기

동물성 단백질에 함유된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할 경우,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기름으로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

염분 섭취 줄이기

과다한 염분 섭취는 혈압을 높일 수 있으므로 싱겁게 먹어야 한다.

가급적 음주 피하기

술은 영양소 없이 열량을 많이 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과 운동요법

운동은 칼로리를 소모시켜 식사요법의 효과를 증가시키고 혈당을 떨어트린다.
장기적으로는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며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

운동요법의 장점

• 체중 감량에 도움
• 당뇨병 환자에서 위축되기 쉬운 근력 향상
• 당뇨병 발생 고위험군에서 당뇨병 발생 빈도를 낮추고, 혈당 조절에 도움
• LDL 콜레스테롤이 감소되고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
• 심근의 혈류가 개선되고, 폐기능이 향상되며 고혈압 개선
•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 감소
• 운동으로 인한 말초조직의 인슐린 작용 증가로 고혈당이 개선
• 인슐린 요구량 및 경구 혈당강하제 요구량 감소
• 혈액 점성도를 낮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전 예방
• 정신적인 안정감
• 불안감 해소
• 숙면

운동요법

건강 상태와 취미에 따라, 정적인 운동과 동적인 운동을 생활화 하기

구분	내용
종류	매일 규칙적으로 흔히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람직 - 운동예시 : 산보, 경보, 달리기, 제자리 뛰기, 줄넘기, 맨손체조, 리듬체조, 자전거 타기, 수영, 각종 구기종목, 등산 - 인슐린 주사부위의 근육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음
빈도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꾸준히 - 운동의 횟수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근육이 피로하여 탈진하게 되고 운동의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없게 된다. - 운동 간격이 너무 멀어지면 매번 새롭게 운동하는 느낌을 받게 되면서 운동의 효과도 감소하게 되므로, 가급적 매일 혹은 격일로 하는 것이 좋다.
강도	숨이 조금 찰 정도의 낮은 강도 - 당뇨병 환자에게 이상적인 운동 강도 : 최대 심박수의 60~75% - 다만 운동요법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해도, 당뇨병의 상태와 합병증 유무에 따라 안정이 필요할 수 있다.
최적시기	식후 30분 이후 - 혈당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 : 식후 30분 ~ 1시간
시간	보통 하루에 30~60분 - 운동의 종류, 강도 및 환자 상태에 따라 운동 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치의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운동 종류와 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의	공복 또는 식전 운동이 바람직하지 않은 경우 - 매일 일정량의 인슐린 주사나 많은 양의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저혈당을 초래할 수 있어 혈당 조절에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 공복에 운동하는 경우 운동 30분 전에 소량의 당분을 섭취하거나, 저혈당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