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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교적 젊은 40-50대에도 발병할 수 있는데, 이렇게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를 조발성 치매라고 한다.
조발성 치매
조발성 치매는 노인성 치매에 비해 진행이 빠른 편이고 인지기능저하(기억력 감퇴) 뿐만 아니라 언어장애, 운동장애 등 임상 증상이 다양하여 신경학적 검사, 유전적 검사를 비롯하여 뇌영상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2021년 기준, 국내 조발성 치매 환자는 전체 치매환자의 약 8% 정도이며, 환자수는 10년간 약 3.6배 증가하는 추세이다.
2009년 : 17,772명
2019년 : 63,231명
또한, 경제활동을 활발히 하는 연령층에 발생하므로 환자는 경력이 단절되고, 피부양자들은 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사회경제적 부담이 심각하다.
조발성 치매 종류
조발성 알츠하이머병 치매
- 비정상적인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라는 단백질이 과도하게 뇌에 침착
- 유전적, 환경적 위험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
- 대표적인 증상 : 기억력 감퇴, 언어/시공간 파악/판단력 저하, 정신행동 증상
전두측두엽 치매
-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 퇴행으로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치매의 일종
- 초기에 행동장애와 언어장애가 두드러지고 비교적 기억이 보존되어 다른 질병으로 오인할 확률이 큼
- 대표적인 증상 : 성격변화와 이상행동, 언어장애, 운동장애
백질이영양증
- 유전자 변이로 뇌백질변성이 발생하여 인지장애와 이상행동,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치매
- 대표적인 증상 : 인지장애, 이상행동, 운동장애, 경련
조발성 치매 진단 및 치료
뇌영상 검사 가운데 특히 아밀로이드 PET 검사는 조발성 알츠하이머병 치매와 전두측두엽 치매를 구분하는데 도움이 된다.
- 신체검사, 신경학적검사, 혈액검사
- 신경심리검사, 언어검사
- 뇌영상검사(MRI 및 아밀로이드 PET)
조발성 치매의 종류는 다양하며, 효과적인 치료 및 관리를 위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다만, 현재까지 완치 가능한 치료제는 없으나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뒤따른다면 병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이상증세가 있을 땐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치매의 종류
알츠하이머병 치매
- 전체 치매의 약 60~70% 정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비정상적인 베타 베타 이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 뇌에 과도하게 침착하여 발생
- 인지기능 저하(기억력감퇴)가 주요 증상이며 언어/시공간 파악, 판단력 저하가 일어남
혈관성치매
-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등 뇌혈관손상으로 나타하는 치매
- 인지기능 저하와 함께 감각이상이나 마비 증상이 올 수 있음
전두측두엽치매
- 뇌의 앞 쪽인 전두엽과 옆쪽 아래 측두엽에서 병변이 나타나는 치매
- 기억장애보다 성격변화와 행동장애가 먼저 나타나는 특징이 있음, 언어 및 집행기능 이상이 주로 나타남
루이소체 치매/파킨슨 치매
-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결합된 형태인 루이소체가 피질영역에 쌓여서 생기는 치매
- 인지기능 저하와 함께 보행장애나 떨림 등 운동기능 장애가 동반되며, 환시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특징이 있음
- 치매 증상이 먼저 나타나면 루이소체 치매, 파킨슨병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 파킨슨 치매라고 함
기타치매
- 알코올성치매 : 과다한 음주로 발생하는 치매
- 외상성치매 : 외부 손상에 의해 뇌신경이 파괴되어 나타나는 치매
- 복합치매 :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치매
발병 나이에 따른 구분
- 노인성 치매 : 65세 이후 발병하는 치매
- 조발성 치매 :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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