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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cancer)/항암 방사선

항암 부작용과 대처방안(탈모, 피부 변화, 수족증후군, 햇빛민감성 증가)

by 레아포스트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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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는 종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그 중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탈모와 피부 변화가 있다.
이러한 부작용은 환자마다 그 정도가 다를 수 있으며, 치료 종류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치료 중 부작용에 대한 관리는 항암 치료의 성공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환자와 그 가족은 의료진과 함께 부작용 관리에 대해 논의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

모공세포는 암세포처럼 빠르게 분화하고 성장하기 때문에 항암제에 의한 영향으로 탈모가 발생하기 쉽다. 다만, 탈모의 정도는 약제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탈모는 항암치료 후 2~3주 내에 시작된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외에도 두피 자극이 발생하고 머리카락이 얇아지며 건조해지기도 한다.

증상관리법

  •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파마와 염색은 6개월 동안 피한다.
  • 순한 샴푸를 사용한다.
  • 드라이어 사용 시 너무 뜨거운 열을 가하지 않는다.
  • 머리를 짧게 자르면 긴 머리보다 숱이 많아 보이고 풍성해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관리하기 쉽다.
  •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 후에는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 자외선차단제, 스카프 등을 이용한다.
  • 취향에 따라 가발을 이용한다.

 

피부와 손, 발톱의 변화

항암제로 인해 피부 및 손, 발톱에 여러 가지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증상

  • 피부발진 및 가려움
  • 수족증후군
  • 손, 발톱의 변화
  • 피부변색과 햇빛에 대한 민감성 증가
  • 항암제 유출에 의한 피부손상

 

피부발진 및 가려움

항암제에 따라 피부발진, 두드러기, 여드름 모양의 발진이 나타나고 건조감과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관리방법

  • 피부발진이 있는 경우에는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한다.
  • 실내 환경은 너무 덥거나 건조하지 않게 유지한다.
  • 건조한 경우에는 보습제를 자주 바른다.
  •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하고 너무 꽉 조이는 옷은 입지 않는다.(면 소재의 옷을 여유있게 입는다.)
  • 탈취제, 향수, 파우더 사용을 피하고 전기면도기를 사용한다.
  • 피부발진이 있는 부위에 테이프나 일회용 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수족증후군

수족증후군은 손과 발바닥에 피부변화와 감각장애가 나타나는 증상이다. 항암제의 종류, 용량, 치료기간에 따라 증상의 정도는 차이가 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나 적절한 치료로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증상은 손바닥이나 발바닥이 붉어지고, 붓거나, 저린감을 느낄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물집과 손톱, 발톱 주위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로 인해 물건을 잡거나 신발을 신고 걷기가 힘들어지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증상관리법

  • 집안일을 할 때는 상처가 나지 않도록 장갑을 낀다.
  • 뜨거운 것을 만지거나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것은 피한다.
  • 빨래를 짜는 것과 같이 손바닥에 압력이 가해지는 일들을 가능한 피한다.
  • 물집이 생긴 경우에는 터뜨리지 않는다. 만약 터진 경우에는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평소 보습제를 자주 바른다.
  • 손톱과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지 않는다.

 

손톱, 발톱의 변화

손톱과 발톱이 검게 착색되거나 누렇게 변하며 표면에 줄이 생기고 딱딱해질 수 있다.
또한,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쉽게 부서지거나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는 치료가 끝난 후 수개월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손톱과 발톱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감염이 되지 않도록 청결하게 유지하고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가 투여될 수도 있다.

 

피부변색과 햇빛에 대한 민감성 증가

일부 항암제는 피부에 착색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항암치료 종료 후 수개월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피부 착색은 특히 항암제가 투여된 혈관이나 얼굴, 팔 등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부위에 민감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외출시에는 긴 소매 옷, 창이 넓은 모자를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른다.

 

항암제 유출에 의한 피부손상

일부 주사제제 항암제는 혈관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경우 주위 조직 염증이나 심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적절한 조치를 시행하면 정상적으로 회복 되지만 심한 경우 피부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러한 항암제가 투여되는 경우에는 혈관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중심정맥관을 삽입하여 안전하게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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